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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카 : 가을이라고 하면 식욕…… 운동…… 으음, 어떤 게 좋으려나아?

리코 : 치카쨩, 무슨 일이야?

치카 : 사쿠라우치 씨!

리코 : 아, 네!?

치카 : 가을이라는 말을 듣고, 떠오르는 이미지를 알려주세요!!

리코 : 가을이라는 말……? 으음, 그렇지…… 나는, 낙엽이라는 이미지네

치카 : 헤에, 낙엽인가아♪ 확실히 가을이라는 느낌이지!

요우 : 리코쨩은 그림이나 피아노가 특기니까, 「예술의 가을」이라고 할 줄 알았어. 의외일지도♪

리코 : 응, 원래는 예술의 가을이라는 이미지였지만…… 우치우라에 온 후로는, 낙엽의 인상이 강하네

치카 : 그렇구나. 어째서일까?

요우 : 혹시…… 도쿄에는 나무가 없다……거나!?

리코 : 에엣, 도쿄도 나무는 있다구! 있지만…… 하지만, 이쪽이 더 나무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아

리코 : 통학로에 조금씩 낙엽이 늘어나서, 익숙한 풍경이 조금씩 변해가는 거야

요우 : 알 거 같아!! 나도 아침 런닝할 때 낙엽을 밟으면서 달리는 게, 꽤 즐겁거든

치카 : 그렇군요~ 와타나베 씨도 낙엽을 이미지, 라고……

요우 : ……??

리코 : 우후후. 요우쨩은 나랑 같은 낙엽의 이미지지만, 운동의 가을이라는 느낌이네♪

치카 : 호오호오…… 즉, 운동의 가을과 예술의 가을의 콜라보 같은 거라고……

요우 : 치카쨩, 아까부터 노트에 이것저것 적고 있는데, 뭐하는 거야?

치카 : 에헤헤…… 사실은 가을을 테마로 한 신곡 같은 걸 만들면 좋겠다~ 하는 생각을 해서

치카 : 다들 가을에는 어떤 이미지가 있는 걸까,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

리코 : 그랬구나…… 우후후! 즐거워보여♪ 하지만, 그런 거면 그렇다고 말을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

치카 : 하지만, 곡을 만들기 위한 조사, 같은 말을 하면 다들 긴장하려나~ 싶어서. 그러니까, 자연스럽게 물어봤어

요우 : 그다지 자연스럽지 않았지만 말야?

치카 : 말도 안돼! 잘 물어봤다고 생각했는데…… 수상했어?

요우 : 우후후! 살짝 말야. 하지만, 가을의 신곡이라는 건 무척 좋다고 생각해♪

요우 : 최근 말이지, 카난쨩이 가르쳐준 루트를 달리고 있어. 작은 산인데 말야, 이 시기엔 단풍이 무척 아름답거든

리로 : 좋겠다…… 나도 달려보고 싶어! 분명 멋진 단풍이겠지……

치카 : 가을을 즐기면서 트레이닝할 수 있다는 거네! 나도 달리고 싶어~!!

요우 : 좋네♪ 그럼, 이번 주 토요일에 셋이서 가자. 같이 달리면 분명 즐거울 거라고 생각해!


치카 : 하아, 하아, 하아…… 아니! 전혀 요우쨩을 따라잡지 못했잖아!

리코 : 하아, 하아…… 요우쨩은, 발이 빠르네……

치카 : 우우~ 혹시 우리들 달리는 거 너무 느린 걸까~? 셋이서 함께 달리는 건, 무리가 있었던 걸지도~

요우 : ……어라?

요우 : 으아아, 미안! 너무 빨리 달렸어? 좀 더 느긋하게 갈 걸 그랬네

리코 : 아냐, 이쪽이야말로 따라가지 못해서 미안해

치카 : 요우쨩이랑 카난쨩은 예전부터 달리는 게 빠르니까 말야~

요우 : 그렇지도 않아. 나도 처음엔 카난쨩은, 전혀 따라잡을 수 없었는걸!

리코 : 그렇구나. 그럼 매일 트레이닝한 성과인 거네!

치카 : 오늘은 함께 달리기로 정했고, 우리들도 오늘은 어떻게든 요우쨩을 따라갈 수 있게 힘내자!

리코 : 응……!

요우 : 그러면 안돼!

치카 : 에에~, 어째서?

요우 : 무리하게 달려서 다리를 다치면, 운동도 스쿨 아이돌도 못하게 되잖아!

요우 : 트레이닝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 게 중요해. 그러니까, 오늘은 빨리 걷기로 정상까지 가자♪

리코 : 요우쨩……! 고마워. 하지만 요우쨩은 빨리 걷기론 트레이닝이 안 되잖아?

요우 : 안돼안돼. 이쪽 걱정은 안 해도 돼! 오늘은 셋이서 아침 연습하기로 정했으니까 말야♪

요우 : 그리고, 속도를 낮추는 편이 아름다운 단풍도 즐길 수 있을 거 같고♡ 자! 함께 걷자!

리코 : 응……♪

치카 : 그럼, 요우쨩의 말에 따라…… 출발~!


치카 : 와아~…… 도착했어~! 여기가 정상이지!? 낙엽이 지면을 가득 채워서, 무척 아름다워~!

요우 : 단풍도 경치도 아름다워서, 최고지? 게다가, 저 너머로 바다도 보여♪

리코 : 대단해~……

요우 : 리코쨩……?

리코 : 대단해, 이 경치……!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을 줄은…… 상상도 못했어!!

리코 : 주위의 한 편이 가을의 색으로 물든 거랑, 바다도 평소랑은 다른 표정으로 보여…… 이것이…… 가을이구나♪

치카 : 리코쨩……♪ 리코쨩은, 경치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읽어낼 수 있는 모양이네

리코 : 그, 그런가? 우치우라에 온 후로는, 바다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…… 가을의 바다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

요우 : 역시 리코쨩♪ 바다의 멋짐을 잘 알고 있네~

리코 : 우후후♪ 가을도 단풍도 바다도 무척 아름다워. 나, 또 우치우라를 좋아하게 된 걸지도♪

치카 : 정말!? 기뻐~♪♪

리코 : 응! 게다가…… 가을의 신곡,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들어♪

치카, 요우 : 아자!!

요우 : 가을의 곡을 만드려면, 진짜 가을을 접해보는 게 제일 좋은 거네……! 셋이서 여기에 올 수 있어서 기뻐♪

치카 : 나도 같이 와서 다행이야───! 두 사람에게 여러가지 가을을 배운 거 같아♪

리코 : 우치우라에서 찾아낸 여러가지 가을을, 우리들의 노래에 담아내고 싶네

치카 : 꼬르르……

치카 : 어, 어라…? 뭔가 배고파지기 시작했어…… 도시락 가져오면 좋았을 텐데~

리코 : 엣……? 치카쨩…… 정상까지 와서 도시락을 먹고 싶어지는 마음은 알겠지만…… 아직 9시 반이라구?

치카 : 에~!? 9시 반이라니…… 아직 아침이잖아!

요우 : 아하하하. 그만큼 좋은 아침 연습이 되었다는 거겠지♪

치카 : 있지! 앞으로, 휴일에는 다 함께 여기에 오자!

리코 : 좋네! 빨리 걷기에서 런닝으로 스텝 업하고 싶네. 언젠가 요우쨩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……♪

요우 : 후후후.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?

치카 : 요우쨩에게 지지 않도록 힘낼 거야! 그리고, 매주 도시락이랑 돗자리를 가져오는 거야♪

요우 : 에엣!? 아침 연습인지 피크닉인지 잘 모르겠지만…… 그거 분명히 즐겁겠네♪

리코 : 우후후. 앞으로의 즐거움이 늘었네! 셋이서 아침 연습 힘내자♪

3명 : 오~~♪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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